서빙고역 앞 탐나는 재건축 주택 금호맨션 임장 하기

 

서빙고역 주변에 갈 일이 있다가 우연히 좋은 위치에 있는 주택을 발견하여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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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역 앞 30초 컷에 위치한 금호맨션으로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보면 교통편에서만큼은 최고이기 때문에 좋은 매물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서빙고역 앞 금호맨션 임장

 

 

단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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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수 - 24세대(총 3개동)

층수 - 지상 2층(지하 1층)

사용승인일 - 1979년

준공일이 무려 46년 차로, 한남역 근처에 있는 한남맨션과 연배가 비슷한 건물이다..

용산구 근처에서 재개발, 재건축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만큼 연식이 오래된 이런 주택들이 많은 것 같다.

용도 - 원룸, 빌라

 

 

지도에서 금호맨션을 봐도, 서빙고역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바로 있는 곳인만큼

경의선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강남쪽에서 일을 한다면 왕십리로 가서 갈아타면 되기 때문에 교통편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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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 현재 매매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매물 자체가 없으며

그나마 가장 최근에 거래된 매매건은 19년 5월 20일의 매물로 가장 큰 면적인 금호맨션의 2층 매물이 9억에 거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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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이면 벌써 5년도 넘게 지난 일이고,

그나마 비슷한 컨디션의 맨션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용산구 주성동의 양지맨션이 1976년에 지어진 주택으로 무려 49년 차이고, 70세대가 있는 주택인데

이곳은 한남4구역 재개발 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19년도에 73타입이 16억에 거래되었지만

24년도인 현재 가장 최근에 거래된 것이 23년 8월에 29억이고, 나와있는 매물은 없는 것을 확인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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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케이스로 금호맨션에 대입하자면 1.8배 정도가 올라 매물이 나온다면 79타입 기준 16-18억 사이에 거래되지 않을까 싶다.

 

 

앞에는 큰 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이 길의 이름은 서빙고로51길이다.

 

 

서빙고역 앞 건널목에서 바라본 금호맨션의 모습이다.

이곳에 살면 지하철을 탈 때 바쁘면 신호등 타이밍만 잘맞추면 걸어서도 1분 컷으로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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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층 사이즈의 빌라로 아담한 스타일이고

딱봐도 연식이 오래되었다는 걸 실루엣에서부터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곳이다.

 

 

빨간 벽돌과 밝은 회색 빛의 벽돌이 섞여 만들어진 금호맨션. 예전 그 어느 동네를 가도 쉽게 볼 수 있었던 빌라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다.

물론 최근에는 재개발, 재건축 등이 많아짐에 따라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지만..

 

 

빌라 앞에서 바라본 서빙고역이다.

앞에 따릉이가 즐비하고, 버스정류장도 있었다.

 

 

빌라 앞에서 바라본 서빙고역이다.

앞에 따릉이가 즐비하고, 버스정류장도 있었다.

 

옆에서보니 약간 지그재그 모양을 건축된 모습이었다.

오래된 연식으로 보아 안전진단을 받는다면 통과하지 않을까 싶었다.

 

 

옆길로는 미군용 시설인 용산공원이 있었는데,

이곳은 부분개방 부지가 있었다.

요즘 인스타에서 아주 핫플인 곳...

 

 

금호맨션이 있는 부지는 삼각형 모양의 땅인데, 이를 한바퀴 도니 옆에 길로는 택배회사들이 있었다.

물류센터라고 해야하나 그런 택배들을 싣는 공간이었다.

 

 

금호맨션 바로 옆 GS25 편의점에서 바라본 모습.

 

 

이 금호맨션이 재건축을 한다는 가정하에

상상을 해봤는데 현재의 금호맨션을 철거하고, 하나의 동으로 한 채의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건물을 만들면 어떨지 하는 생각을 해봤다. 한남동의 브라이튼이나 몬트레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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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쪽의 부지는 워낙 귀하고 재개발을 하지 않는 이상 한 번에 많은 부지를 사용하여 건축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하나의 건물을 아주 멋지게 프리미엄으로 짓는 것이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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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정말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언젠가가 될지 모르는 미래에 재건축을 하게 된다면 부동산에 관심있는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충분할 것 같다.

 

 

서빙고역 앞에 위치한 2층 빌라 금호맨션 임장